미국의 한반도 전문들은 러시아의 북한산 무기 구입을 두 나라의 정치적 연대 강화 움직임으로 풀이했습니다. 9일 VOA 한국어 서비스의 ‘워싱턴 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전술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된 가운데 새로운 건물에서 또 다른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과거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던 공장인데, 북한이 한국 설비로 유엔 안보리 금수품인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최대 항구인 남포에 유류 저장탱크를 추가로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식 반입되는 유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저장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어 불법 반입 의혹이 커집니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의 북한 무기 구매 의혹’을 ‘가짜뉴스’라고 폄훼한 러시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미한일 3각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범죄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최종 형량을 선고할 예정인데, 혐의 인정에 따라 감형을 고려할지 거액이 연루된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초점을 맞춰 중형을 선고할지 주목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제 무기 구매 의혹이 ‘가짜뉴스’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 등과 잘못된 관계를 맺는 것을 전세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로켓과 포탄 수백만 발을 구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 같은 행위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방부는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에 군사장비를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로켓과 포탄을 구매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 내용을 미 국방부가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에 군사장비를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고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피해 문제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추가 협의를 예고했습니다. 역내 주요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가장 강력한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서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포착된 데 이어 인근 다른 항구에도 하얀색 포대로 보이는 물체가 가득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최근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포착된 가운데 인근 다른 항구에도 하얀색 포대 추정 물체가 가득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의 한 항구에서는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의 유조선이 발견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제재 목록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중국 유류 항구에서 포착됐습니다. 국제사회가 주시하는 제재 선박이 출입이 금지된 유류 취급 항구에 버젓이 모습을 드러낸 건데, 원칙대로라면 중국 정부는 문제의 유조선을 억류해야 합니다.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것은 자국 안보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미한동맹을 이간질하기 위해서라고 전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타이완 문제를 놓고 충돌할 경우 한국도 일정 부분 개입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이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것은 자국 안보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미한동맹을 이간질하기 위해서라고 랜들 슈라이버 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지적했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태 안보석좌는 이와 관련해 한국이 ‘3불1한’ 등 중국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검찰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자금에 대한 공식 몰수 판결을 요청하는 문건을 제출했습니다. 수억 달러로 추정되는 북한의 불법 범죄 자금이 미국 국고로 귀속될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검찰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자금에 대한 공식 몰수 판결을 요청하는 문건을 제출했습니다. 수억 달러로 추정되는 북한의 불법 범죄 자금이 미국 국고로 귀속될지 주목됩니다.
북한으로부터 식량 지원 요청을 받았던 인도의 민간 경제단체가 북한대사관 측 관계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내용 설명을 트위터에서 삭제했습니다. 북한의 식량 지원 요청 사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따른 부담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북한 남포항에는 식량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포대 더미가 포착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으로부터 식량 지원 요청을 받았던 인도의 민간 경제단체가 최초 이 내용을 전했던 게시물과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는 설명과 이 단체를 방문한 북한 관리의 얼굴을 관련 보도가 나간 지 하루 만에 모두 지워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한의 식량난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가득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항구의 용도를 바꾸면서까지 대규모 식량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중국 단둥과 신의주를 육로로 통과한 유일한 북중 거래품은 ‘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인도산 쌀을 운반할 선박을 공개 수배한 사실을 VOA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렸는데, 이후 북한이 인도의 한 경제단체에 쌀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인도주재 북한 대사관 측이 홍수로 인한 북한 내 식량난을 이유로 들면서 인도의 민간 경제단체에게 1만 톤에 달하는 쌀 지원을 요구한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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