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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우크라이나 지원’ 최선 다해야…한국 이미 ‘많은 도움’


[VOA 뉴스] ‘우크라이나 지원’ 최선 다해야…한국 이미 ‘많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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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더 많은 나라들이 최선을 다해 우크라이나를 돕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이런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백악관이 더 많은 나라들이 최선을 다해 우크라이나를 돕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이런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존 커비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이 미국 정부도 바라는 사안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모든 나라가 최선의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길 바란다면서도 결정은 각국의 주권적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우리는 모든 나라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어떤 나라도 러시아가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을 살상하는 것을 돕지 않길 바랍니다. 그것은 주권적 결정 사안입니다. 우리는 모든 나라들이 자신들의 국가 안보 관점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길 바랍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한국은 이미 매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에 참여해왔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다시 비판하고,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모든 G20 회원국, 말 그대로 모든 회원국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인한 비용을 계속 부담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결정만 한다면 내일 당장 끝낼 수 있는 전쟁 말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미국은 이 전쟁을 원치 않은 것은 물론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들과 계속 협력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G20 회의장에서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에게 미국과 러시아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일명 ‘뉴스타트’에 대한 러시아의 중단 결정의 철회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이 협정을 준수하는 것은 두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며 또 전 세계가 핵보유국인 우리에게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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