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미국 접근법 ‘담대한 구상’ 일치…북한 응답해야”


[VOA 뉴스] “미국 접근법 ‘담대한 구상’ 일치…북한 응답해야”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41 0:00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미국 정부의 접근법과 일치한다며 북한이 미국과 한국의 제의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거듭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미국 정부의 접근법과 일치한다며 북한이 미국과 한국의 제의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거듭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거부하고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과 주고받기식 논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 정부의 담대한 혹은 야심 찬 계획에 대해 지지를 분명히 밝혀 왔다면서 이것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과 완전히 일치하는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한국 정부의 구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발전 가능성을 봅니다. 그것은 북한에 대한 미국 접근 방식의 핵심과 같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런 일환으로 우리는 지난 수개월 동안 공개적으로 또 반복적으로, 때로는 비공개적으로 그런 대화와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고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북한에 전달해 왔다면서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은 최근 한국 윤석열 정부로부터 동일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믿으면서 호응하는 것이 북한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 어떤 유인책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떤 대안이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우리가 계속 준비돼 있다는 점과 한국, 일본 동맹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분명히 할 것이라면서, 이런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부 브리핑에서는 최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이 전화 회담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문제가 논의된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는 여러 중요한 이해관계를 한국과 공유한다면서 그중 하나는 타이완 해협에서의 안정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