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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주한 미군사령관 일본 방문…‘미한일 협력’ 중요”


[VOA 뉴스] “주한 미군사령관 일본 방문…‘미한일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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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당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미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과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미한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과 한국 당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미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과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미한일 3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자위대를 총괄하는 야마자키 고지 통합막료장과 만났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의 통합막료감부는 1일 공시 트위터를 통해 야마자키 통합막료장이 방위성에서 라캐머라 유엔사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자위대 수장을 직접 만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앞서 미한일 3국 합참의장은 지난 3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긴밀한 삼각 협력과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자간 협력과 훈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르웨이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규탄한다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핵 위기가 역내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관련 사안에 대한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북한의 핵실험은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명시된 금지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노르웨이는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불법 환적을 감시하기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과 관련해 노르웨이는 북한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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