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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도발 대응…‘추가 조치’ 동맹·유엔 등 협력”


[VOA 뉴스] “북한 도발 대응…‘추가 조치’ 동맹·유엔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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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추가조치를 동맹과 파트너는 물론 유엔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이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추가조치를 동맹과 파트너는 물론 유엔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이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정례브리핑에 나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을 중단하기 위해 미국이 어떤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느냐’는 VOA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난달 미국이 북한 국적자를 포함한 8건의 독자 제재를 가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계속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계속 동맹, 파트너 그리고 유엔과 접촉하고 있고 그렇게 해왔습니다.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일본, 한국 측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하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이 제기하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과 위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런 모든 상황 속에서도 외교적 노력은 또 다른 중요한 도구라며 북한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는 외교에 열려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지만 그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파트너,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 동맹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북한을 규탄하는 미국 등의 공동성명에 일부 나라들이 불참한 데 대한 VOA의 이어진 질문에 대해서는 북한의 도전에 대응해 나온 여러 다자간 성명에 서명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개별 국가에 맡긴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미국, 영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알바니아 등 비상임 이사국과 이사국이 아닌 일본까지 참여했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접 영향을 받는 한국은 불참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역내 배치된 미군이나 역내 동맹뿐 아니라 그 너머에도 위협을 제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그들의 도발은 광범위하게 불안정하며 전 세계 국가들이 이런 우려를 공유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은 이전 행정부와 여러 면에서 구별된다며, 그중 하나는 파트너와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동맹과 파트너 등 여러 나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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