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 제임스 리시 의원은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동맹국과의 억지력과 핵무기 정책 유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은 북한 문제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북한이 이번에는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미국이 억지력 강화를 위한 군사 태세에 중점을 둘 것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 등 중단된 활동에 대해 재개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억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기로 군사 훈련을 통한 억지력 강화와 핵무기 정책 수정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성명에서는 북한이 이제는 핵을 이용해 싸우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술적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면서, 실패를 거듭한 ‘대화’보다는 동맹국들과의 공조와 군 준비태세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 역량과 강력한 핵 억지력을 유지하고 핵무기 정책을 ‘단일 목적’으로 수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런 변화는 동맹의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대북 정책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 정책 전반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은 20일 본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은 엉망이며 미국의 동맹국들은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 북한, 이란은 대담해졌고 미국인들은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만 민주당은 이런 시급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공화당의 짐 뱅크스 하원의원도 18일 본회의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미국인들은 외교 정책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때 세상은 더 안전하고 더 나아진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 아래 미국은 북한과 중동, 중국,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위험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뱅크스 의원은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의 나약함을 감지하고 있고 세상은 덜 안전해졌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공세를 펼쳤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북한이 이번에는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미국이 억지력 강화를 위한 군사 태세에 중점을 둘 것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 등 중단된 활동에 대해 재개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억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기로 군사 훈련을 통한 억지력 강화와 핵무기 정책 수정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리시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성명에서는 북한이 이제는 핵을 이용해 싸우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술적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면서, 실패를 거듭한 ‘대화’보다는 동맹국들과의 공조와 군 준비태세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본토 미사일 방어 역량과 강력한 핵 억지력을 유지하고 핵무기 정책을 ‘단일 목적’으로 수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런 변화는 동맹의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대북 정책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 정책 전반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은 20일 본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은 엉망이며 미국의 동맹국들은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 북한, 이란은 대담해졌고 미국인들은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만 민주당은 이런 시급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공화당의 짐 뱅크스 하원의원도 18일 본회의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미국인들은 외교 정책에서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때 세상은 더 안전하고 더 나아진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 아래 미국은 북한과 중동, 중국,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위험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뱅크스 의원은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의 나약함을 감지하고 있고 세상은 덜 안전해졌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공세를 펼쳤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