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크리스토퍼 그래디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향후 북한 등 새로운 침략자와의 싸움에서 경쟁적 군수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크리스토퍼 그래디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는 8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등 새로운 적에 대비한 전투력 강화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미국이 북한 등 새로운 침략자와의 향후 전투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군수 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래디 /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
“향후 발생할 전투에서 군수 능력이 이론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군수 능력이 새 합동전투 구축의 4대 축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이어 군수 능력 확보가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등 역내에서 벌어지는 전투 상황에서 미군이 능력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는 군수지원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래디 /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
“군수지원은 우리가 한국이나 인도태평양 지역 또는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해줄 것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미국의 경쟁적 군수 능력은 좋지만 개선할 여지는 있습니다.”
앞서 그래디 지명자는 지난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서면답변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지하고 이에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역내 상호운용성과 연합 미사일 방어 역량 개선을 추구하고 새로운 역량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위협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순항미사일과 같은 전방위 위협에 대비한 역량 채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또 북한의 제한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차세대 요격기를 배치하고 향후 실험을 추진하기로 한 국방부 결정뿐 아니라 기존의 지상배치 미사일 방어체계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노력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한동맹이 지난 70년 간 동북아시아 안보와 미국 국가안보의 핵심축이었으며, 북한의 위협을 성공적으로 억제해 왔다고 평가하고, 역내 잠재적 긴장을 관리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하면서 집단적 안보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8년부터 미국 해군 함대 전력사령관 겸 해군 북부사령관과 전략사령관을 역임해왔습니다.
VOA뉴스 박동정입니다.
크리스토퍼 그래디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는 8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등 새로운 적에 대비한 전투력 강화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미국이 북한 등 새로운 침략자와의 향후 전투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군수 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래디 /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
“향후 발생할 전투에서 군수 능력이 이론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군수 능력이 새 합동전투 구축의 4대 축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이어 군수 능력 확보가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등 역내에서 벌어지는 전투 상황에서 미군이 능력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는 군수지원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그래디 / 미국 합참차장 지명자
“군수지원은 우리가 한국이나 인도태평양 지역 또는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해줄 것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미국의 경쟁적 군수 능력은 좋지만 개선할 여지는 있습니다.”
앞서 그래디 지명자는 지난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한 방어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서면답변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지하고 이에 대응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역내 상호운용성과 연합 미사일 방어 역량 개선을 추구하고 새로운 역량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위협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순항미사일과 같은 전방위 위협에 대비한 역량 채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또 북한의 제한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차세대 요격기를 배치하고 향후 실험을 추진하기로 한 국방부 결정뿐 아니라 기존의 지상배치 미사일 방어체계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노력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한동맹이 지난 70년 간 동북아시아 안보와 미국 국가안보의 핵심축이었으며, 북한의 위협을 성공적으로 억제해 왔다고 평가하고, 역내 잠재적 긴장을 관리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하면서 집단적 안보를 강화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디 지명자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8년부터 미국 해군 함대 전력사령관 겸 해군 북부사령관과 전략사령관을 역임해왔습니다.
VOA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