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가 10일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모두 7개 나라에서 8천4백건에 달하는 에볼라 감염자 수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4천3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9명을 제외한 모든 사망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서아프리카 3국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입니다.
그 외 나이지리아에서 8명이 숨졌고 미국에서도 1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페인과 세네갈에서도 에볼라 감염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이곳 국가에서 에볼라로 숨진 사람은 없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