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이 젊은 여성과 소녀를 내세워 체제 선전을 해 온 유튜브 채널들을 차단했습니다. 북한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 심리전에 강경 대응하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한국 등 4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군포로 문제 등에 대한 국제적 해결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EU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작성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즉 사드(THAAD) 기지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임시 배치 6년 만에 정식 배치를 향한 기지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인에게 총 4천 건이 넘는 비자를 발급하거나 재발급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을 위한 수익 창출을 도우면서 북한인들에 대한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중국에서 임신한 채 송환된 탈북 여성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제 낙태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인종차별적 행태이며 유엔 측에서도 인정한 반인도적 행태라는 지적입니다.
캐나다와 한국이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캐나다 의원들과 전직 고위관리가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의 북한 인권단체는 최근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단체들이 유엔이 제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중국 내 탈북민들이 전 세계 가장 고통 받는 난민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국이 중국 정부에 정책 변화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탈북민 학생 15명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부시센터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부시센터가 준 꿈과 희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북송 재일 한인들의 인권 문제와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일본의 전직 조총련 간부는 이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외교관과 무역 일군 등 고위급 인사들의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엘리트층의 연쇄 탈북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에 남은 가족 때문에 신분 공개를 꺼리고 침묵하던 과거와 달리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엘리트층 탈북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VOA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보내드리는 탈북 엘리트 관련 기획 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자유세계에 정착한 탈북 엘리트들의 활동과 바람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유엔 인권 시스템 내에서 북한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새로운 관여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260명이라고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밝혔습니다. 2년 전의 3분의 1로 감소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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