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가 대북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에 대북전단금지법 폐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 재개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인권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문재인 정권이 무력화한 북한인권기록보존소를 정상화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인권 침해 가해자들을 수사하고 처벌하려면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보존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천명 당 1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미국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미북 대화 재개 시 인권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폭정을 끝내고 한국은 북한 인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다큐 영화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의 위험한 탈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내 탈북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와 규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의 기독교 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 중 한 곳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해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제언했습니다.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탈북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습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오늘은 다섯 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외면한 채 핵무기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태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당 전원회의 결과는 김정은 우상화에 방점을 뒀다며 대남, 대미 적대 정책을 노골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탈북민들이 새해를 맞아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에서 인간다운 삶을 회복한 것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하면 그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북한에도 세워지길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탈북민은 김정은 독재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아무 기대도 하기 힘들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3년 1월을 인신매매 방지의 달로 선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신매매를 국경을 초월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 상황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떠올릴 만큼 악화했다는 평가들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 등 각국의 우려와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한국 새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 전환은 긍정적 움직임으로 평가됐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돌아보는VOA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개선 노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인권전문가들은 하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되는 수순을 밟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북한인권법이 초당적 지지를 얻는 사안인 만큼 새 의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