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미북 대화 재개 시 인권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폭정을 끝내고 한국은 북한 인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다큐 영화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의 위험한 탈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내 탈북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와 규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의 기독교 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 중 한 곳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해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제언했습니다.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탈북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습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오늘은 다섯 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외면한 채 핵무기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의 태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당 전원회의 결과는 김정은 우상화에 방점을 뒀다며 대남, 대미 적대 정책을 노골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탈북민들이 새해를 맞아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에서 인간다운 삶을 회복한 것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일하면 그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북한에도 세워지길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탈북민은 김정은 독재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아무 기대도 하기 힘들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3년 1월을 인신매매 방지의 달로 선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신매매를 국경을 초월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 상황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떠올릴 만큼 악화했다는 평가들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과 한국, 유럽연합 등 각국의 우려와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한국 새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 전환은 긍정적 움직임으로 평가됐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돌아보는VOA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개선 노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인권전문가들은 하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되는 수순을 밟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북한인권법이 초당적 지지를 얻는 사안인 만큼 새 의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북한 기독교인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억압과 통제에도 북한에서 기독교 신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유엔에서의 공론화 등 북한 정권을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정부기구 ACPAS(The Assessment Capacities Projects)는 인도주의 단체들의 대북 접근에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CAPS는 80여개 국가의 인도주의 지원 상황을 분석해 최근 공개한 ‘인도적 접근 개요’(Humanitarian Access Overview)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국제 인권기구가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북한 여성의 인권 문제를 유엔에서 더 깊이 있게 다뤄 달라고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과 왜곡된 성의식을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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