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정원이 북한 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는 북한으로부터 아직 백신 지원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최근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국 간 트럭 등 차량 운행은 여전히 뜸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활발했던 교역의 상징인 트럭 운행이 막힌 상태에서 북중 무역 정상화까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북중 화물열차 재개로 양국 간 한동안 끊겼던 교역의 정상화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중 미러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북중러 3각 경제협력 구도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이 그동안 핵 개발에 쓴 전체 비용이 최대 16억 달러로 추산된다는 한국 국책연구기관의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핵 무력 강화를 위해 민생이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달러화의 초강세가 아시아 등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지만 북한은 국제 금융체제와 무역망에서 고립돼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이 북한의 물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오가는 북중 화물열차가 150일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완화가 계기가 됐다는 관측이지만 운행 규모나 지속 여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 추진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왜 운하를 건설하려는 것인지, 또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전해 드립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할 당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한국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양측이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로젠버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차관보가 22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와 만났습니다.
북한 유류 항구에 수만 t을 실을 수 있는 유조선이 계속 드나들고 있습니다. 연료성 유류 수입이 ‘0’으로 잡히는 공식 기록과 괴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북한 서해에선 선박 간 환적이 이뤄지는 듯한 장면까지 추가로 포착돼 두 불법 활동 간 연계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과 한국이 두 나라 무역의 갈등 요소로 떠오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1천만 달러어치의 광물을 중국에 수출하고, 55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차 타이어 5만 개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지 않은 품목을 중심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져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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