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내 한국 측 재산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확산은 주민 이동 통제와 격폐를 통한 방역에만 의존하고 있는 북한의 경제 위기를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회통제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주민 불만을 잠재우고 사회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북한의 지난 10년간 대중국 무역 누적 적자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한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 직후부터 무역 적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북한 주민 40% 이상이 영양 부족을 겪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전년도 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물품을 운송한 북한 고려항공 수송기 3대가 격리 구역을 떠나 기존 계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50일간 의무 격리 기간을 거친 것인지 주목됩니다.
북한 내 식량 가격이 보릿고개 시기를 넘은 7월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민생을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 가뭄과 이른 장마로 밀과 보리, 감자 등 이른바 ‘올곡식’ 작황이 큰 타격을 입은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한국에서 빌려 간 9억 달러 규모의 차관에 대해 아무런 설명 없이 10년째 상환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엄청난 비용을 들여 핵 무력 고도화에 몰두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산 석탄이 중국으로 밀수출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장마철 황강댐 등 북한 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통지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대중 비료 수입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가운데 특히 5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수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외화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식량난이 더 가중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가 새 코로나 백신 배분 계획에 북한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요청하면 언제든 지원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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