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내 권력 지형 변화가 한국 등 일부 국가들의 관심사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현재 상원과 하원에 각각 계류 중인 IRA 개정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지만 한국 등이 문제를 제기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조항의 폐기나 개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14일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가 ‘미∙한 경제안보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중국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경제안보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신압록강대교의 북한쪽 도로에서 대규모 공사가 확인된 가운데 도로 인근의 건물 부지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건물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수년째 미뤄지고 있는 신압록강대교의 개통과 연관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북한 정권이 최근 여러 형태의 도발로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심각한 경제난은 숨기는 이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미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경제난이 심화하면 군사력 증강은 물론 체제 유지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 이런 취약성을 공략하고 대북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북한 내 식량 안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밝혔습니다. 검증 가능한 정보가 부족해 현장 상황을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북한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대규모 미사일 도발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정부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활동을 통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 시행 이후 정부 승인을 받아 방북한 평양과기대 미국인 교수는 전혀 없다고 이 학교 핵심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대북 인도주의 분야에서 교육을 제외했다고 주장했는데, 국무부는 여행 금지 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해당사자 회의’를 잇따라 열고 자동차업계 등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화물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4일 위성 사진을 근거로 3량으로 이뤄진 화물 열차가 북한에서 러시아 쪽으로 건너갔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의 대북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이탈리아 기업이 북한에 자금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 유엔으로부터 제재 면제를 받았습니다. 이 기업은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럽연합 식량안보 사무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2일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철도청은 오늘(2일)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말 30마리를 실은 열차 3대가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3개월째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에 보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실제 유류 제품이 아닌 아스팔트 재료 등 비연료 제품의 단순 합산치를 제출해 왔는데, 이번엔 그마저도 신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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