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지원된 백신이 장기간의 검역 과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이 백신들이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유통기한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11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혼합 백신 등 각종 백신이 열차를 통해 11월 말 북한에 도착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북한에 열차로 지원 물자가 들어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관련 물자는 현재 검역과 소독 과정 중에 있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발견됐습니다. 유엔이 북한과 중국의 어업권 거래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에서 북한 해역에 중국 어선이 출현한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한 항구에서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식량난에 처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는데, 지난달 북한이 중국에서 포대 약 8천만 개를 수입해 이번 사안과의 연관성이 주목됩니다.
최근 중국 항구에 기항하는 북한 선박이 늘고 있습니다. 북한 선박이 다녀간 항구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북 구호단체들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로 3년 가까이 대북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의욕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곳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는 단체도 있다며 현재 가장 큰 도전은 대북제재보다 꽉 막힌 북한의 국경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지난달에도 윤활유 등 비연료성 유류만을 북한에 공식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에 유입되는 유류의 출처에 계속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산 유류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는데, 북한과의 유류 거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산 쌀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엔 텅스텐광과 합금철의 일종인 페로실리콘 등 비제재 광물을 1천만 달러 넘게 수출했습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안덕근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한국측 우려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향후에도 계속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보다 또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코로나 봉쇄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18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자료에 따르면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은 미화로 1억 5천 386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백신을 요청하면 흔쾌히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가비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협의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6차 미한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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