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경제 등 국가 발전은 주민의 시민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 보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를 보장할 때 실현 가능하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주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국가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발전 개념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국경 봉쇄와 수해 탓에 지난해 농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실질적인 물가상승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초대형 동상 등을 건립했던 북한이 그보다 규모가 작은 공사를 하며 계속 외화를 벌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아프리카의 북한 노동자들은 임금의 80% 이상을 북한 당국에 바치는 등 ‘강제 노동’의 피해자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10개월 만에 중국에서 의약품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은 수입품목에 없었습니다.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장기간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가 국제기구와 대북 구호단체들의 제재 면제 연장 신청을 잇따라 승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리의 연장 승인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을 1년 연장했습니다.
독일 외교부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 예방과 통제를 위한 대응팀이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지 유엔으로부터 북한의 코로나 예방과 통제를 위한 의료 장비 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받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요즘 북한 당국은 전국 각지에서 ‘탄원’ 행사를 열고 청년과 여성들을 농촌, 탄광, 건설 현장 등지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왜 청년탄원운동을 벌이는지, 그 배경과 한계를 전해 드립니다.
북한 남포 항에서 최근 하얀 포대를 실은 대형 선박들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식량이나 비료가 북한으로 대거 반입되고 있다는 추정을 낳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최근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돈주’라 불리는 신흥 자본가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정권의 이런 압박은 장마당 등의 시장 경제 후퇴와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민간단체들이 북한 여행금지 해제 조치를 요청한 데 대한 반응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민간단체 연합인 ‘코리아 피스 나우’는 최근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여행금지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을 추가로 배정했습니다. 전문가는 북한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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