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두 기구는 30일 공개한 ‘긴급 식량 불안정 조기 경보: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의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을 많은 사람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지난해 북한 경제가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량과 보건 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관여하고 경제 개혁을 단행할 것을 북한에 주문했습니다.
북한 주민 63%가 식량 부족 상태라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이 최근 5년 평균치보다 10% 적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 기간이 또다시 연장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WFP의 대북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지난해 전체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국경 봉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국경 문을 걸어 잠근 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요, 조만간 중국과의 무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열차 교역 등 단계적으로 무역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장애요소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북한의 최대 항구인 남포에서 최근 몇 가지 흥미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새 부두가 건설되는 모습과 대형 화물선이 포대를 하역 혹은 선적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매년 7월 28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입니다. 북한은 열악한 의료체계와 생활환경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간염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9백 명이 넘는 북한인이 남아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7일 연해주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20일 현재 969명의 북한인이 체류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유학 목적이 6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업 목적이 5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2일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고 있으며 여기에는 북한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전반적인 대북 접근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 할 것”이라며 “북한과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역량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북한 등에 대한 외교정책에서 금융 기관과 거래에 대한 경제적 제재 활용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금융제재를 통한 미국의 지렛대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 금융통신망 관련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오는 8월과 10월 사이 북한 식량난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국경 봉쇄 속에 외부 지원이 중단된데다 지난해 곡창지대의 자연재해까지 겹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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