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북한의 조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사무소의 일부 직원이 ‘격리 조치’되면서 현장 방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스위스 외교부는 북한 내 인도적 지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한 것이 활동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관련 대북 제재를 면제 받았습니다. 마스크와 같은 개인보호 장비가 아닌 진단, 검사 장비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개혁이 후퇴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제재로 어려워진 재정을 내수시장에서 조달하고, 사상투쟁도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대북 지원을 위해 제재 면제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경을 열고 지원 물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첫 번째로 대북 제재 면제를 받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지원 물품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용품(PPE)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장비도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10MW 미만 소수력 발전설비 용량이 4년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 기구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보급률은 39%로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국경을 사실상 봉쇄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관광산업 등 전반적인 북한 경제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국경없는 의사회’(MSF)의 대북 물품 지원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한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첫 대북 제재 면제입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하며 불법 석탄 수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석탄 밀수출로 번 돈이 3억7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북한이 이렇게 석탄 밀수출에 매달리는 이유를 전해드립니다.
국제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특수한 시기를 맞아 신속하게 ‘일시적 대북 제재 면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나기 샤픽 전 WHO/UNICEF 평양사무소 담당관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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