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재로 인해 북한 내 의료 역량이 저해될 수 있다는 겁니다.
중국 무역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인접한 중국 단둥에 대기 중인 국제기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물품이 아직 북한 측에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적 폐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갈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활절까지는 다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재개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매년 3월 24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힌 ‘결핵 고위험국’에 포함됐는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북한 내 결핵 환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유럽연합, E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북한의 지원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1월 무역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대응책으로 대규모 재정·통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확장정책을 실행할 능력이 없고, 실행 시 인플레이션과 환율 폭락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국제 인도주의 지원과 구호 활동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각 국의 국경봉쇄로 지원이 어려워지고 국제 봉사대원들이 안전을 위해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등 많은 나라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충격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북한은 이런 조치를 기대하기 힘들어 타격이 더 클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국경지역인 단둥에 도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에 대한 검역에 열흘이 걸린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고 전체 주민 60%가 절대빈곤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성사진에서 보이는 북한의 야간 불빛의 양을 토대로 북한 경제 규모를 추산한 건데, 국제사회의 제재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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