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등 많은 나라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충격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북한은 이런 조치를 기대하기 힘들어 타격이 더 클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국경지역인 단둥에 도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에 대한 검역에 열흘이 걸린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고 전체 주민 60%가 절대빈곤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성사진에서 보이는 북한의 야간 불빛의 양을 토대로 북한 경제 규모를 추산한 건데, 국제사회의 제재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로 국경 봉쇄가 북한 내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데 아무 문제도 없다고, 지원 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이미 일부 품목들은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에 도착했고, 이번 주 안에 북한으로 들어갈 것이란 설명입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스’ 미국지부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기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첫 순서로 국경 봉쇄가 북-중 간 무역과 북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지난해 북한과 러시아의 무역이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또다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나라와의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을 위해 84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번 주에 안면보호대와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 등을 북한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보호 대책을 통해 공공보건 등의 불균형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이 다음주 북-중 국경을 통해 육로로 북한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으로 가는 지원 물품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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