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던 원산갈마 해안관광 지구가 개장 목표일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완공 소식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 체제의 근본적인 모순을 지적하며, 북한이 끝내지 못한 건설 프로젝트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미국인 부모에게 입양됐던 한인이 설립한 입양홍보단체가 중국 내 버려진 탈북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추진 중인 1천만 달러 규모의 ‘북한 영유아ㆍ여성 지원사업’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산 석탄 수출에 이용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난해 지목한 북한 선박 다수가 최근까지도 운항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선박들이 이런 활동을 감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북한 등 67개 저소득국가 국민 90%는 내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이 이미 상당량의 백신을 선점해 저소득국가들에 돌아갈 백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백신 개발 업체와 전체 공급망을 노리고 있다는 미국 전직 고위 정보 당국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백신 관련 사이버 공격에 나서는 것은 금전적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불법 석탄 거래를 대놓고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인터뷰, 국무부로부터 받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북한 선박들이 지난 1년 동안 중국 닝보-저우산으로 수 백 차례 석탄을 운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내년도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7일 공개한 ‘인도주의 활동 2021년 개요’보고서에서, 내년에 전 세계 68개국에서 5천400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8억 1천 8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북한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과거 어느 때보다 힘든 2020년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강도 대북 제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수해 등 `3중고’ 상황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는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북한이 또다시 유엔이 지정한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자연재해 영향 등으로 식량 안보가 악화됐다는 지적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평양에 상주하던 국제요원들이 모두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의 다른 국제기구 요원들과 외교관들과 함께 철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올해 초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와 여행 제한이 실시된 이후 평양 주재 외교관과 구호요원들의 인력 철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봉쇄조치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재정과 외환 보유고가 바닥나고 시장에서는 수입품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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