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중국 무역액이 두 달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무역 총액이 100만 달러 대에 머물렀고, 특히 수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북한에 70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2년은 코로나 사태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대북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됐지만 방역을 내세운 북한의 소극적 자세로 국제기구와 구호단체들의 활동이 극도로 제한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시기에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등 저소득국가들의 백신 접종이 가장 늦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기구는 한 목소리로 저개발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440만t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쌀 수확량이 9.8%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은 올해 한반도를 잇따라 강타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생산량 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해외에 파견된 모든 북한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하도록 한 시한이 만료된 지 오늘(22일)로 1년이 지났습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최종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40여 개 국에 불과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북한의 국경 봉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기하는 선박들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런 상황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10월 초부터 벌여온 ‘80일 전투’가 곧 끝납니다. 북한이 이를 통해 거둔 성과와 한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국 전직 고위 관리들이 미국의 제재 정책에서 동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차기 행정부에서도 대북 제재 유지와 동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대외무역 홍보사이트를 통해 20여곳의 경제 개발구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구체적인 내용으로 각 개발구를 홍보하고 있지만 핵 미사일 개발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상황에서 매우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인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t으로 세계에서 63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의 삼림은 1990년에 비해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이동과 인도주의 활동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의 대중국 교역액이 올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3대 교역국 중 하나인 러시아로의 수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과 교역 기록을 남긴 나라의 숫자는 4년여 만에 반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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