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향후 몇 개월간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북한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발병이 보고된 자강도 외에 추가 확산 정보는 없었습니다.
핀란드 정부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15만6천300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중국이 지난주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미국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이 북한 가뭄 피해 긴급대응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했습니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이동식 펌프 배치와 비료와 살충제, 제초제 공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덴마크의 구호단체인 `미션 이스트’가 지난 4월 북한에 옥수수와 콩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 식량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분배 감시를 위해 연말까지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할 계획입니다.
영국의 북한전문 여행사 `루파인 트래블’이 그동안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선전물의 구매를 고객들에게 주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대북 제재 규정 중 일부 문구를 개정했습니다. 세컨더리 보이콧, 즉 ‘제3자 제재’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입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위축됐던 북한과 중국 간 교역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5월의 무역 총액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민간단체가 지난해 북한에 78만 달러의 농업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의 식량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채소 종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국제적인 분쟁조정 기구가 공단 재개를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새삼 개성공단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 현지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식량 수급 실태를 조사한 유엔 조사단원은 북한이 현재 ‘숨겨진 굶주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큰 손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국제사회 분쟁조정 단체인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공단 재개도 가능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