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발표한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박들이 중국 항구를 향하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중국이 한국으로 가는 전세기 운항을 갑자기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왜 전세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는지 명확히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올해도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와의 대립과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2016년 한 해 북한 관련 주요 움직임을 다섯 차례로 나눠 되돌아 보는 연말기획,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북한 경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는 북한에서 제작한 대형 조형물을 수출금지 품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일부 북한산 비금속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품목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아 중국 업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에 공식 시장인 종합시장 20개가 새로 생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니세프는 북한 함경북도 수해지역 어린이와 산모 등 취약계층의 영양실조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동, 아연, 무연탄같이 교역 제한 품목의 대중 수출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끕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기 직전 중국으로 석탄 등 광물 수출을 두 배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자국 기업들이 위법 사례를 적발하고 처벌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기업들은 지난 9월 기준 417명의 북한인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유엔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시행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제대로 이행될 경우 북한은 한 해 약 6억6천만 달러가 넘는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과 북한의 경제협력 사업은 올해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양측 간 경협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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