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식 ‘속도전 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초부터 생산 현장만을 찾아 다녀 주민들의 대대적인 노력 동원을 끌어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해외를 운항하는 북한 선박들의 평균연수가 30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낡은 선박들의 지난해 결함 발견률은 100%였습니다.
함경북도 수재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국제 구호단체는 홍수로 파괴된 관개 시설을 복구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북한 고려항공의 고객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행정 처분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에 안내된 전화번호는 불통이었고, 실시간 출도착 상황을 표기하는 페이지의 정보는 실제와 달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의 이행으로 북한의 외화 수입이 2억 달러 정도 손실을 봤다는 한국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김정은 정권이 `공포정치'를 강화한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과 여타 지역 사이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전문가들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이런 격차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오늘은 북한 내 도농 격차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미국의 구호단체가 북한 내 간염환자 치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치료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현지 의료진에 대한 간염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자력자강 중심의 경제발전을 강조한 데 따라 북한 관영매체들이 이를 선전하는 보도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를 돌파해보려는 고육지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이 전망했습니다. 뱁슨 씨는 북한이 경제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면 시장경제를 용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해 인터뷰 시리즈, 오늘은 북한경제 전문가인 브래들리 뱁슨 전 고문을 인터뷰했습니다.
최근 고려항공 여객기들이 2대에 1대 꼴로 결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운항 축소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난 3주 간 고려항공이 띄운 항공편은 편도를 기준으로 총 14편입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훈춘 시와 허룽 시는 새해에도 북한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겨냥한 제재의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됩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올해 8월 말까지 함경북도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726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3천여 채를 새로 건설하고 보건과 식수 위생, 재난 위험 감소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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