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자력자강 중심의 경제발전을 강조한 데 따라 북한 관영매체들이 이를 선전하는 보도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전문가들은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를 돌파해보려는 고육지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이 전망했습니다. 뱁슨 씨는 북한이 경제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면 시장경제를 용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해 인터뷰 시리즈, 오늘은 북한경제 전문가인 브래들리 뱁슨 전 고문을 인터뷰했습니다.
최근 고려항공 여객기들이 2대에 1대 꼴로 결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운항 축소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난 3주 간 고려항공이 띄운 항공편은 편도를 기준으로 총 14편입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훈춘 시와 허룽 시는 새해에도 북한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겨냥한 제재의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됩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올해 8월 말까지 함경북도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726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3천여 채를 새로 건설하고 보건과 식수 위생, 재난 위험 감소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의 주민들에 대한 하루 평균 식량 배급량은 유엔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5년 간 하루 평균 식량 배급량도 유엔 권장량 뿐아니라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지난해 대북 식량 지원이 2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WFP는 지난 12월 함경북도수재민을 포함해 북한 취약계층 68만여 명에게 2천952t의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발표한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박들이 중국 항구를 향하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중국이 한국으로 가는 전세기 운항을 갑자기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왜 전세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는지 명확히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올해도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와의 대립과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2016년 한 해 북한 관련 주요 움직임을 다섯 차례로 나눠 되돌아 보는 연말기획,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북한 경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는 북한에서 제작한 대형 조형물을 수출금지 품목에 포함시켰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일부 북한산 비금속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품목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아 중국 업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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