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등 30개국이 참가하는 ‘코브라 골드 2025’ 연합훈련이 오늘(25일) 시작됐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은 이날 태국 나콘랏차시마 무앙주 소재 수라나리 부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미군 3천200명 등 병력 8천여 명이 참여하는 훈련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훈련에는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 훈련, 비전투원 후송작전은 물론 상륙훈련과 종합 실사격 연습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태국 주재 미국대사관은 이번 훈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합훈련이며, 미국과 태국의 강력한 동맹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참가국들은 연합 및 공동 작전을 계획,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여러 영역에 걸친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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