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 미국에 돌아온 지 며칠 만에 숨진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미국이 동결한 북한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겨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 회수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한 가운데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일본인 납북자 가족을 면담하고 납북자 송환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상원의원들은 납북자 송환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주요 수출입 거점인 남포 항에서 컨테이너의 움직임이 크게 늘었습니다. 북중 무역이 최근 재개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컨테이너 양만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도 많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금강산 관광지구 내 한국 자산인 해금강 호텔의 지지대까지 완전 해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금강 호텔의 하층 지지대가 최종 해체된 것인데, 이에 따라 한국 현대아산 소유의 수상 건물인 해금강 호텔은 북한의 일방적인 철거 작업 1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 국무부가 오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 계획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금강산에서 통천항으로 옮겨진 해금강 호텔의 하층 지지대가 최종 해체됐습니다. 한국 현대아산 소유의 수상 건물이었던 해금강 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입니다.
미 국무부가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봄 가뭄이 예년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식량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고위관리가 최근 미한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된 워싱턴 선언은 핵과 전략 문제에 대한 새로운 양자 메커니즘이라고 밝히고, 그 본질은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워싱턴 선언의 결과로 미국은 핵 위기에서 한국과 협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 단둥의 세관 야적장이 화물을 실은 트럭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가득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육로를 통한 두 나라 무역이 약 3년 만에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거듭된 도발이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촉발하고 미한일 공조도 강화시켰다고 미 국무부 차관보가 평가했습니다. 대화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대북 제재 이행과 확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이 화물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가득 찬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육로를 통한 두 나라 무역이 약 3년 만에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 공군 정찰기가 한반도 서해 상공에 출격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에 담배와 관련 제품을 판매한 다국적 기업이 잇따라 대북제재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된 가운데 최근 북한의 중국산 담배 수입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북한에는 3억 개비가 넘는 중국 담배가 유입됐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 국무부는 ‘워싱턴 선언’이 점증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억제력 강화 조치라며 이에 대한 최근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에 대해 중국이 과잉 반응을 보일 이유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담배를 판매한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대북제재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된 가운데 최근 북한의 중국산 담배 수입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한해 북한에는 3억 7천만 개피의 중국 담배가 유입됐고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러시아가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비난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 선언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이 북한과의 외교, 대화 의지도 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한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하버드 대학 연설을 마지막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선언에 포함된 한국의 의무를 거론하며 독자 핵개발에 선을 그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핵에 대응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핵협의그룹을 만들어 미국의 핵우산 제공 계획을 논의하고 핵잠수함 등 미국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더 자주 전개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핵 계획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과 목소리가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핵 사용 결정은 오직 미국 대통령의 권한이며 한국과 핵 공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 기업들도 연관된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조항의 핵심광물 조항이 불충분하다면서 추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경제 분야에서 동맹을 압박하지 않고 상생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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