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한국 측 시설을 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는 대형 식당 건물을 해체한 정황이 포착됐는데, 형체가 온전히 남은 금강산 내 한국 소유 자산은 이제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미국이 촉발했다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주장을 ‘헛소리’라며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금강산에서 한국 측 시설을 추가로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년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루하다’고 지적했던 시설 중 한 곳을 또다시 무너뜨렸는데, 형체가 온전한 한국 소유 자산은 이제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각국의 규탄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물론, 한때 북한의 우호국으로 분류됐던 말레이시아도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동시다발적인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와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이 독자 대북제재 대상을 5년 만에 추가 발표한 데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제재 준수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는 북한에 모든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비핵화를 위한 외교와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안정이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의 핵심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 역량 진전을 고려해 확장억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미한 ‘핵 동맹’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미국이 좀 더 열린 자세로 한국의 요구를 청취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핵 역량을 과시하는 것은 정권의 취약성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불법 행위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두 선박이 바짝 붙어 적재함을 열고 무언가를 주고받는 듯한 장면이 포착된 건데, 유엔 안보리가 주목하는 북한 서해 해역에서 불법 환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전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버질 그리피스 씨가 뒤늦게 벌금 일부를 납부하게 됐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자신의 금융 자산을 벌금으로 충당하는 데 동의한 건데, 여전히 전체 벌금에는 못 미치는 액수여서 추가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피스 씨는 최근 인터넷 도메인 등록 업체를 상대로 옥중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워싱턴에서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미한 동맹을 토대로 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군축과 국제 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 위원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핵 무력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각국의 규탄이 쏟아졌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을 비난했는데, 한국과 일본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에 대한 각국의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을 비난했는데, 한국과 일본 대표는 반박권을 사용해 대응했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바짝 붙은 선박이 적재함을 열고 무언가를 주고받는 듯한 장면이 찍혔는데, 유엔 안보리가 주목하는 이 해역에서 불법 환적이 끊이질 않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 전수 혐의로 수감 중인 버질 그리피스 씨가 2018년 북한에 암호화폐망 구축을 시도하면서 이를 대북 인도적 지원으로 포장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의 대북 인도적지원을 ‘관행적 지원 패키지’라고 부르면서, 당시 서울시 등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려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전수한 혐의로 수감 중인 버질 그리피스 씨가 2018년 북한에 암호화폐망 구축을 시도하면서 이를 대북지원으로 포장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의 대북지원을 ‘관행적 지원 패키지’라고 부르며 서울시 관계자 등의 도움을 받으려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통해 추가 지렛대를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상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자들과 대북제재 회피 조력자들을 특정하며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 핵심 역할을 하는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 내 조립건물이 발사대로 더 다가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2019년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의 움직임인데, 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인지, 시설 현대화 작업의 일환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최종 장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이동식 건물이 발사대 쪽으로 한층 다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켓을 수직으로 세우는 핵심 시설에서 3년 7개월 만에 변화가 관측된 건데, 발사가 임박한 것인지, 시설을 정비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위의 확장 억지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중단할 때까지 제재 등 다양한 조치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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