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회사들과 노동자들이 대북제재 속에서도 여전히 세계 각국에 남아 외화를 벌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지적했습니다. 몇몇 국가에 유학 중인 북한 학생들이 자칫 첨단기술 습득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중국은 전문가패널의 직접 조사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유엔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각국의 규탄이 잇따랐습니다.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폐기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각국의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일본의 군사력 강화와 원전 오염수 방출, 위안부 문제 등을 제기하며 자신들에게 쏟아진 비난을 일본으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은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할 명분을 주고 미국도 이를 적극 지지할 수밖에 없는 안보 환경을 조성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의도와 달리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가속화하고 일본의 군사적 역할에 대한 미국 내 공감대를 넓힐 뿐이라는 지적인데요. 다만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일본 자위대 투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북한이 이미 올해 중순 연간 허용치에 육박하는 유류를 반입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각종 불법 수단을 동원해 유류와 석탄을 계속 거래한다는 건데, 한 때 한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이 이런 활동에 가담해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은 또 사이버 공격으로 올해에만 수억 달러를 탈취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유류를 수출하는 데 관여한 싱가포르 국적자 등 개인 2명과 회사를 전격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3년 전 대북제재 위반에 연루된 싱가포르와 타이완 국적자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건데, 국무부는 북한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류 수출에 관여한 개인과 회사를 전격 제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3년 전 대북제재 위반에 연루된 싱가포르와 타이완 국적자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이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있다는 중국 등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을 거듭 규탄하면서 이 사안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추가 제재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중국과 러시아에는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제재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중국과 러시아엔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무책임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한일 군사 훈련이 방어 목적이라는 점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북한의 실질적인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는 가운데 미국의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됐습니다. 위치를 노출한 채 선회 비행에 나선 한국 정찰기 추정 기체도 확인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잇따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 소집을 요구한 미국은 북한을 강력 규탄하면서 안보리는 북한 문제에 단합해야 하며 새 제재 결의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미국에 돌렸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새 대북제재 결의 추진을 촉구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아프리카 나라 토고가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감시와 감독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8년 한국에서 북한으로 벤츠 차량 2대를 운송한 토고 선박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회항하는 장면이 민간 선박 추적 시스템에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이례적으로 동선을 약 4시간 동안 노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지만 북한이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을 것이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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