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임무를 시작한 유엔의 새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피해자를 중심에 두고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북 인권운동가들은 이런 방식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증언 청취에 그치지 말고 피해자들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으로 목소리를 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1일 임무를 시작한 유엔의 새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피해자를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방 세계에서 활동하는 탈북 인권운동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증언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말고 피해자들이 실제로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과 국제인권단체가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중국 내 탈북 여성 보호와 북한 정권의 강제노동 착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이 올해 주제로 사이버 공간을 통한 인신매매 범죄 급증을 경고한 가운데 탈북 지원단체들은 중국 내 탈북 여성에 대한 음란 화상채팅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강제실종 실무그룹(WGEID)이 중국 정부에 통보문을 보내 지난해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민 가족의 생사와 행방 등 관련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시진핑 정부는 유엔에 탈북 난민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유엔 인권기구는 이 사안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27일 준공식을 가진 ‘추모의 벽’은 한국 정부와 국민이 대부분의 기금을 지원해 건립됐습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2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추모의 벽’에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명단이 포함된 것은 미한 동맹의 가치와 자유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공원의 역사와 배경, 미군 실종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과정을 담은 최초의 교사용 교육자료집이 미국에서 발간됐습니다.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제작했는데, 학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이 남긴 유업과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폭넓게 가르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6·25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69주년을 맞아 이곳 워싱턴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포고문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준공식을 맞아 미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참전용사가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6·25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69주년을 맞아 이곳 워싱턴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수백 명이 워싱턴을 찾았는데, 이들은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거듭 강조하며 한국전쟁은 '잊힌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22일 인도네시아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 방안 등 로드맵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진 한국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가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고위 공직자 등 강제송환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인권을 침해했다면 공정하게 기소돼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오는 27일 북한 공산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중단된 지 69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군 참전용사가 당시 자신에게 태극기를 선물한 한국 해병 전우를 찾고 있습니다. 태극기는 한국인의 영혼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우를 찾아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는데, 한국 정부가 그의 사연을 듣고 최근 ‘태극기 해병 찾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란츠 씨는 22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한의 판이한 현실이 슬프다며,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제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북한인들에 대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인이 중국 국영 업체에서 강제노동에 동원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도 지적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런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중국의 변화를 더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한국 관련 국가별 정례인권검토 UPR 보고서에서 한국의 전임 문재인 정부의 북한 관련 조치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북전단금지법과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탈북어민 강제 북송 등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인권 단체들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한국 관련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 보고서에서 전임 정부의 북한 관련 조치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대북전단금지법과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탈북 어민 강제북송 등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세계 60여 개 나라 100여 명의 국회의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북한 인권 관련 국제의원연맹이 오는 9월 이곳 워싱턴에서 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탈북 어민 강제북송과 북한군의 한국 해수부 공무원 피살 문제, 대북 정보 유입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전현직 관리들이 연례 포로국가 주간을 맞아 권위주의 국가들의 압제를 비판하고 자유 수호를 위한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토론회에서는 최근 한국 안팎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전임 한국 정부의 탈북 어민 강제북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전현직 관리들이 연례 ‘포로국가 주간(Captive Nations Week)’을 맞아 권위주의 국가들의 압제를 비판하고 자유 수호를 위한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토론회에서는 최근 한국 안팎에서 논란이 지속되는 전임 한국 정부의 탈북 어민 강제북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경량 어뢰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경량 어뢰는 한국이 도입 중인 해상작전헬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미국과 한국 공군이 처음으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투입한 연합 비행훈련을 한 것은 북한 정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자 미한동맹의 억지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현 군사력으로는 이 전투기를 탐지할 수 없는 만큼 핵시설 공격에 용이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의회 인권 기구 수장과 저명한 국제인권단체가 탈북 어민들의 강제북송 장면이 담긴 사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를 강행한 한국의 문재인 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진상규명을 통해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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