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 시행 이후 정부 승인을 받아 방북한 평양과기대 미국인 교수는 전혀 없다고 이 학교 핵심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대북 인도주의 분야에서 교육을 제외했다고 주장했는데, 국무부는 여행 금지 조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조명하는 행사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탈북 청년들이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경험을 나누면서 독재자보다 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2일 북한이 무기 증강을 위해 재원을 전용하고 자국민을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다량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 지도부의 행태에 대해 주민들의 민생과 억압적 인권 상황을 우려하며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가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최근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은 악화한 인도적 상황과 강제실종 문제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은 46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우선 동참했다며 표결 때까지 참여국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VOA에 밝혔습니다.
탈북민 1명이 올해 처음으로 난민 지위를 받아 31일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해외에 파견됐다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왔는데, 유튜브 시청이 탈북 결심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대사들은 북한의 인권 유린을 핵 위협과 같은 비중으로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제노동과 같은 인권 침해가 결국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7일 ‘국제 종교자유의 날’을 맞아 전 세계가 종교 탄압에 맞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은 북한 등을 언급하며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77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다시 주목됐습니다. 제3위원회에서 출석한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인권에 대한 관여 없이 안보 진전도 없다며 유엔 안보리는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에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인권 유린 기록을 남겨 법의 심판대에 올리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유럽 국가들은 북한의 자국민 탄압과 외국인 납치를 규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의 일방적 주장을 배격한다며 북한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국가가 주도하는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보고서에서 북한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선전으로 가득하고 정보가 통제되는 극단적인 예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하버드대가 북한 인권 문제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직책을 신설했습니다.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북한 인권 개선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한국 검찰이 전임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법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4년 만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환영했습니다. 인권 문제에 관한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반발에 대해서는 유엔에서 더 많은 국가들이 한목소리로 압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4년 만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를 검토하는 데 대해 ‘긍정적 신호’라며 반겼습니다. 북한을 의식해 인권 문제를 지적하지 못했던 한국 전임 정부의 정책을 수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유엔에서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외국 국적자들은 모두 석방하면서 유독 한국인을 가혹하게 처벌하는 북한 당국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유엔 특별보고관이 미국 등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 직책이 계속 유지되는 건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18일 밤 동해와 서해에서 포 사격을 재개한 것은 미한 연합훈련 중단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미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중국의 당 대회 기간에 이례적으로 도발한 데 대해선 북한이 수위를 조절했다는 견해와 중국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행동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으로 나뉘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은 무시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강화된 미한일 안보 협력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됐다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비확산 체제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고조 행위는 세계의 이목을 끌기 위한 존재감 과시와 미한일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본다고 지적하고, 북한 문제는 핵확산금지조약 NPT 등 국제 규범 강화를 통해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원인은 미국의 도발 때문이라고 한 중국과 러시아의 주장은 허튼소리라며 비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이 5년 만에 부과한 대북 독자 제재는 실효성보다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강하다고 미국 내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한일 정보 협력을 강화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는 중국과 러시아 내 조력 망을 겨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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