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기구와 유럽연합 EU, 미국과 영국의 의원들이 미국이 6년 만에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하자 환영입장을 잇따라 밝혔습니다. 탈북민들은 줄리 터너 새 지명자가 20년 가까이 탈북민 사회와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오랜 기간 탈북민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탈북민들은 터너 지명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그를 미국 정부에서 북한 주민을 가장 잘 아는 친구이자 진정성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미국 정부의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영국의 상원의원은 미국의 새 특사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기소에 착수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줄리 터너 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북한인권을 오랫동안 다룬 경험과 전문성에 열정까지 갖춘 최적임자라고 전직 관리 등 미국의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과 외부 협력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건인데, 단순한 대북 압박 신호가 아니라 인권을 협상 의제로 계속 삼겠다는 결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줄리 터너 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는 북한인권을 오랫동안 다룬 경험과 전문성, 열정까지 갖춘 적임자라고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인권을 단순한 대북 압박 수단이 아닌 최우선 협상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음력 설 명절을 맞아 한국과 북한의 풍경은 큰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이런 설 풍경이 매년 이어지고 있지만, 이동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류 인기를 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앱에서는 중국어와 힌두어보다 학습자가 많다는 새 통계도 발표됐습니다. 최근 ‘남한말투’ 사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북한도 ‘한류언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스페인과 캐나다가 유엔의 국가별 정례인권검토 심의를 앞둔 한국에 북한 주민과 탈북민 인권 증진 노력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 정부의 분발을 촉구한 질문이라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22일 설 명절을 맞았지만 도로와 공항의 풍경은 큰 대조를 이뤘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등 전 세계 모든 정치범의 즉각적인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한국인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인권기구가 조만간 북한의 강제실종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이 말했습니다. 인권과 평화·안보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서로의 깊은 연관성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북한 내 한국인 억류자 문제 해결을 남북 간 대화와 협상에서 최우선 과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를 정치범으로 분류해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데,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도 일본처럼 국가 지도자가 전면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등 전 세계 모든 정치범의 즉각적인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한국인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북한 내 한국인 억류자 문제 해결을 남북 간 대화와 협상에서 최우선 과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를 정치범으로 분류해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데,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도 일본처럼 국가 지도자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 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에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가장 위험한 곳이지만 40만 명의 지하교인이 여전히 신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경제뿐 아니라 유튜브 등을 통한 북한의 가짜정보와 심리전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다양한 나라에 사는 탈북민들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북한 당국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긍정적 이미지를 선전하려고 시도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 북한인권 관련 별도 협의 채널을 올해 안에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며 미국과 한국이 서로 같은 접근법을 갖고 자주 소통할 때 북한인권 증진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 정부가 미국과 북한인권 관련 별도 협의 채널을 올해 안에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워싱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접근법을 일치시키며 자주 소통할 때 북한인권 증진도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을 맞아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마이클 커비 전 COI 위원장이 말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인권문제를 도외시하고 대북 정보유입을 불법화했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윤석열 정부 들어 바꾸고 있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선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 침해 가해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는 경고가 그런 행동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제안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정치범과 가족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국무부가 소개한 16명의 상징적 정치범 중에는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 목사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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