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앞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내 본격적인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제76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의 우선순위를 밝히기는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들에 대해 미국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주재 미국 대사
“북한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며칠 전 북한이 실시한 미사일 시험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앞으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주재 미국 대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1718위원회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사흘 만인 1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아일랜드 유엔대표부는 회의 뒤 트위터를 통해 북한 문제가 ‘기타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유감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에 지속적인 평화와 비핵화, 미사일 프로그램 종식을 위한 대화 관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어 유엔총회 기간에 미국의 우선순위 의제 중 하나는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와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도 중요한 의제라며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떠날 수 없는 파트너라고 강조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잘리나 포트 수석부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매우 견고하며 이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이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번영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제76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의 우선순위를 밝히기는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들에 대해 미국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주재 미국 대사
“북한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며칠 전 북한이 실시한 미사일 시험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앞으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주재 미국 대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1718위원회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사흘 만인 1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아일랜드 유엔대표부는 회의 뒤 트위터를 통해 북한 문제가 ‘기타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유감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에 지속적인 평화와 비핵화, 미사일 프로그램 종식을 위한 대화 관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어 유엔총회 기간에 미국의 우선순위 의제 중 하나는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와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도 중요한 의제라며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떠날 수 없는 파트너라고 강조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잘리나 포트 수석부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매우 견고하며 이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이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번영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