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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유엔 결의안 제출 강행 계획


16일 런던에서 나빌 엘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왼쪽 두번째)과 회동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16일 런던에서 나빌 엘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왼쪽 두번째)과 회동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오는 2016년까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어제 (16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난 뒤, 미국이 제동을 걸겠다고 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엔 안보리에 이스라엘 점령 종식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팔레스타인이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그리고 가자지구 영토를 토대로 국제사회에서 정식 국가로 인정 받으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유엔 정회원국만이 유엔 안보리에 결의안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결의안은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대신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이 같은 결의안 제출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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