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가 올해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금융거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은 7년 연속 ‘대응 조치’가 필요한 나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긴장 완화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입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을 대북제재 회피 의도로 진단했습니다. 올림픽 초청에 유화적 제스처로 화답하는 모양새이지만 미한관계 균열을 노린 조치라는 지적입니다.
미 의회는 북한의 가상화폐 악용 가능성을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활용했는지 의회 차원에서 조사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군은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막기 위해 정보·감시·정찰 (ISR)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로버트 토마스 전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이 제안했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북한의 열병식 준비 모습이 더욱 구체적으로 포착됐습니다. 대규모 동원된 군중이 ‘김정은’이라는 대형 문구를 만들었는데, 10만명 넘게 모였던 과거 열병식과 규모가 비슷해 보입니다.
제한적인 예방적 차원의 대북 선제공격을 의미하는 이른바 ‘코피’(bloody nose)작전은 “언론이 만든 허구”라고 백악관 관리가 VOA에 밝혔습니다. 전직 정보당국자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선제 공격에 근접했다는 징후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미-북 관리들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최룡해 등 고위 북한 당국자가 파견돼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본격적인 열병식 준비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평양 중심지에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민간 위성에 찍혀, 다음달 8일 열병식이 열린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신종독감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적십자사 IFRC가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신종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총 8만2천 여 명으로 확인됐으며, 확산 우려로 유엔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서울에서 김현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백악관이 요즘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NBC’ 방송의 북한 취재 보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리는 세계 최악의 전체주의 국가를 미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적어도 2명의 북한 선수가 참가할 것이라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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