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와 북중 국경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국내총생산(GDP)가 25%나 줄어든 가운데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식량 안보 문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인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와 제도의 역량 또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 선출에 대한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 김 하원의원은 북한 정권이 WHO 집행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유럽연합(EU)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재지정됐습니다.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 때문인데 2010년 이후 14년 연속 이 같은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한 것은 동맹인 미국과 한국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매튜 굿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회장이 평가했습니다. 굿맨 부회장은 5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장기적으론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강압 가능성과 관련해선 미국의 대응이 과거 사드 때와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한국 기업이 채우지 말아야 한다는 의회 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한국 기업이 마이크론 매출을 가져가면 미한동맹이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심각한 식량 위기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유엔 산하 기구들과 비정부기구에서 잇따라 나왔습니다. 폐쇄적인 북한의 특수성으로 인한 관련 정보 접근의 어려움도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중국의 비시장적인 산업 정책에 맞서 연대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과의 협력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자체 웹사이트에 화물 취급 페이지를 신설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사실상 3년 넘게 운항 중단 상태인 고려항공이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인지 주목됩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북한 내 극심한 식량난으로 아사자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동맹들과 협력해 중국의 경제 강압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상원의원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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