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대북 인도지원 자금이 줄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121개 북한 보건시설에 물과 위생 관련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지도부와 인도 지원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지원을 위해서는 접근성, 운영 독립성, 지원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엔 안보리로부터 일본 도요타자동차 차량 3대의 북한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를 받았습니다. 이 차량들은 세계보건기구의 인도주의 활동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현장 감시 역량도 향상시킬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제제 면제가 승인됐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난민들을 더욱 위험으로 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난민들이 보건 문제는 물론 생계 문제에서도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로 무너진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까지 겹치면서 전례 없는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자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분쟁 절차를 재개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엔인구기금의 대북 성∙생식 보건 사업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 평양사무소장은 물자 조달이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대북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2천 600만 달러, 누적 합계 규모는 8억 7천 200만 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북 직접투자가 여전히 매우 작은 규모라며,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하원 애덤 스미스 군사위원장과 테드 요호 외교위 아시아태평양비확산 소위원회 공화당 간사는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지났지만 북한은 미국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과 요호 하원의원은 북한과의 외교 이외의 다른 대안은 충돌이라며 미-북 간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의원은 또 비핵화 교착 상태에서 대북 제재는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가 버질 그리피스 씨가 북한의 제재 회피 활동을 도우려 했던 정황이 미 검찰에 의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에 암호화폐 연결망을 구축하려 한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는데, 범죄의 ‘의도’ 부분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는 주장입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제재 면제 신청 대부분을 신속히 승인하고 있다고, 안보리 외교관이 밝혔습니다. 의약품과 식품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백신이 육로를 통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이제 북한에 백신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평양지부는 10일, BCG와 혼합백신(Pentavalent vaccines)이 육로를 통해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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