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지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식량 수급 실태를 조사한 유엔 조사단원은 북한이 현재 ‘숨겨진 굶주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큰 손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국제사회 분쟁조정 단체인 국제위기감시기구(ICG)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공단 재개도 가능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천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습니다. WFP는 북한의 식량 불안정과 주민들의 영양실조가 만성적이고 광범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황해북도 송림 인근에서 22일 새벽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국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8년 연속 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 노력과 관련한 ‘대응 조치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 당국의 의미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회원국들에는 북한 금융기관과의 관계 단절을 당부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북한의 제재 회피에 연루된 러시아 금융회사를 전격 제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제재 취소 발언 이후 미국이 북한과 관련해 가한 첫 제재입니다.
캐나다가 북한의 확산 활동과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해 1천40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제재 이행 역량과 관련 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정제유 수입 한도 초과 여부를 놓고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 3월과 4월, 북한에 수 만 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쌀 5 만t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한국의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지원된 식량은 높은 모니터링 기준을 마련한 뒤 분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4월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이 제재가 본격 가동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재 대상이 아닌 손목시계는 여전히 북한의 최대 수출품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해 평양까지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여행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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