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어제(7일) 유엔총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조항별로 이뤄진 이날 표결에서 '포괄적 핵실험 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 52호 중 북한의 과거 6차례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5항에는 166개국이 찬성하고 4개국이 기권했습니다. 반대는 북한이 유일했습니다.
북한 정보기술(IT) 분야 인력의 국적과 신분 위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한국이 관련 주의보를 발표하면서 북한 IT 인력과 해커들의 위장 취업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이 외부에서 곡물을 유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곡물 포대를 실은 선박만 17척이 발견됐는데, 북한의 식량난에 따른 것인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주문생산방식 OEM 형태의 대중 무역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외부에서 곡물을 유입하는 듯한 움직임이 항구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곡물 포대를 실은 선박만 17척이 발견됐는데, 식량난에 따른 것인지 주목됩니다.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이뤄져 온 북한의 대중국 수출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중 무역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한때 대중국 수출액의 40%를 차지하던 역외가공 무역액은 3%를 겨우 넘기는 수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이번 주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합니다. 안보리가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7번째 개최하는 것인데, 이번에도 비공개 방식을 택했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올해 이 해역에서 이뤄진 불법 환적은 VOA가 파악한 것만 31건입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로켓 발사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평소 발사대를 가리고 있던 개폐형 패널이 열리고, 타워 꼭대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크레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가상화폐 계좌에 대한 몰수 소송을 제기한 미 검찰이 재판부에 ‘궐석 판결’ 즉 원고의 주장을 바탕으로 한 승소 판결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아무도 소송에 응하지 않은 데다 북한의 해킹 범죄 수익금이 예치돼 있다는 사실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발사대(갠트리 타워)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발사대를 가리고 있던 개폐형 패널이 열리고 타워 꼭대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 새 크레인 추정 물체가 발견됐는데, 더 큰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을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연락채널 유지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일부 연락채널을 복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동시에 대북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더욱 강화된 3국 관계를 보여준다고 밝혔고, 국무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비해 동맹은 물론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면서 대북 결의 이행에 소극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부터 22년 연속으로 특별우려국에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무력 시위를 옹호하고 한국을 압박하는 중국에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미국 전직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중국의 협박은 허세에 불과하고 반격에 취약한 만큼, 미국은 역내에 군사 자산을 전진 배치하고 한국은 중국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비해 동맹은 물론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자신들이 통과시킨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의 동시 대북제재 발표가 더 강화된 3국 관계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공항 도로를 보수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미사일 발사로 지면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무게가 상당한 이동식발사차량을 이용해 ICBM을 쏠 수 있는 장소가 그만큼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노동당 간부 3명을 제재했습니다. 이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직접 관여한 사실을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평양 순안공항 도로를 보수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미사일 발사로 지면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무게가 상당한 이동식발사차량을 이용해 ICBM을 쏠 수 있는 장소가 그만큼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라며 한일 양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제공 방안으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고위급 협의체 가동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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