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고체연료 ICBM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관여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악의적인 활동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많은 도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의 석유 화학 제품을 동아시아에 수출한 회사 등을 대거 제재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과거 한국, 일본과 거래한 회사도 있는데, 이런 거래가 계속된다면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열병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무기를 공개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면서, 그전까지는 지금의 접근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건군절 기념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은 없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대거 동원해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대미 압박 메시지를 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검찰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에 가담한 크리스토퍼 안 씨의 당시 행위를 거듭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적대국에 대한 행동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에 미국법에도 위배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형기 만료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석방 판결을 받은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이민국 수용시설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격적인 추방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권조차 없는 문철명의 추방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의 소장을 북한 측에 전달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으로부터 테러 혹은 억류 피해를 입은 미국인들의 줄소송 속에서 국무부의 ‘외교적 경로’가 소장 전달 창구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며 중국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동맹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반도체 산업 육성 등 미국 산업 보호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외교차관과 회동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며 중국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동맹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 등 미국 국내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열병식 움직임을 항상 지켜보고 있으며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찰풍선을 미국 본토로 날린 중국의 행동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두만강 북러 접경지역에서 북러 간 열차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최근 백악관이 러시아발 무기가 선적된 곳이라고 지목한 곳인데 열차를 이용한 양국 간 교역이 활발한 정황으로 해석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오는 8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집결한 주민들이 2월 8일 건군절 75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75’와 ‘2, 8’이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냈습니다.
북한 두만강 북러 접경지역에서 열차가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그룹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발 무기가 선적된 곳으로 백악관이 지목했던 바로 그 지점입니다.
북한의 평양 김일성 광장에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 빛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광장 중심부에 구조물이 설치돼 오는 8일 열병식 개최 가능성에 커졌는데, 이번 열병식 때는 어떤 무기를 공개할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괌에 전진 배치된 미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민간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2시간 만에 북한에 정밀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공중 전략자산이 긴급 출격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빛’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광장 중심부에 구조물이 설치됐습니다.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한국 핵무장론’의 신뢰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북한의 선제 핵공격 위협으로 가중된 한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한 양국이 억제력 강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핵 군축론과 관계없이 미한 동맹의 북한 비핵화 목표엔 흔들림이 없으며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모든 압박과 설득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이 3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핵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국 방어에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해 누구도 의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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