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 상황이 올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의제로 다뤄지게 됐습니다.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안보리 공개회의가 수년째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과 알바니아가 별도의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북한에 담배를 수출한 인도의 담배 업체가대북제재 위반 혐의를 인정해 30만 달러의 벌금 납부에 합의했습니다. 담배가 북한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목적지를 중국으로 기재하고, 돈은 위장회사로부터 받는 수법을 썼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나라가 한국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면서 이런 요청을 한 건 이례적인데, 최근 유엔 무대에서 북한과 날 선 공방을 벌이는 한국의 달라진 모습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최근 유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북한의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임 정부 시절인 2021년까지 침묵했던 한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도발 위협과 주장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서해상에서 최근 4~8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밀착한 모습이 잇달아 포착된 가운데 대북 해상 제재 전문가는 이 역시 불법 환적의 일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선박을 동시에 맞붙여 환적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했습니다.
최근 유엔 무대에서 한국과 북한 대표가 서로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던 한국이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과거와 확연히 다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2017년 미국의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것은 반복된 국제 테러 행위 때문이었다고 새로 공개된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와 일본인 납치 등 구체적인 북한의 테러 범죄를 또다시 조명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과 한국, 일본 수석대표가 ‘미한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유엔에서 열린 군축회의 고위급회기 첫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비판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서해상에서 또다시 선박 여러 척이 선체를 바짝 대고 있는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북한 앞바다를 접선 장소로 삼는 정체불명의 선박들이 대북제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의 안보를 수호하면서도 여전히 외교를 해법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2017년 미국의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건 반복된 국제 테러 행위 때문이었다고 새로 공개된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와 일본인 납치 등 구체적인 북한의 테러 범죄를 또다시 조명했습니다.
지난 1년간 북한 남포 유류 항구에 50척에 육박하는 유조선들이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수출한 연료성 유류가 하나도 없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어디에선가 유류를 계속 공급받고 있다는 의미여서 대북제재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 1년간 북한 남포 유류 항구에 50척 가까운 유조선이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북한에 연료성 유류를 단 한 방울도 수출하지 않았다고 유엔에 보고했는데, 북한은 뱃길을 통해 유류를 불법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다소 느슨했던 미한일 공조를 조이고 일본의 북한 타격 역량만 고도화한다고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한일과의 동맹 강화를 넘어 양국의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는 중이며, 이런 역량은 핵우산을 포함한 미국의 확장억제력과 결합해 북한 정권의 존망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여전히 ‘고위험국’으로 본다는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돈세탁과 테러자금 부문에서 대처해야 할 나라라며 북한을 12년째 고위험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이틀간 설전을 벌였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무기거래 문제로 촉발된 양측의 공방은 북한이 한국을 향해 ‘안보 재앙’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확장억제 운용연습을 실시하고 북핵 위기 발생 상황을 대비한 양국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미국의 핵 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미 확장억제의 핵심 수단을 함께 둘러봤습니다.
로켓을 실은 선박이 접안할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부두로 추정되는 시설이 계속 확충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부두에서 발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굴착 작업이 한창인데 새로운 터널을 뚫고 있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동창리 서해발사장 인근에 짓고 있는 부두 추정 시설이 한 달 만에 눈에 띄게 확장됐습니다. 부두에서 발사장으로 향하는 산길에선 굴착 작업이 한창인데, 뱃길을 통한 미사일 반입 경로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