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들의 대북 소장 전달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 갑자기 텅 빈 모습이 관측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 공터에 다시 차량 수백 대가 나타났습니다. 훈련장 중심부에는 열을 맞춰 이동 중인 병력 대열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북한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대형 기계류 제품을 거래한 것으로 공식 무역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두 나라의 금수품 거래가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정황이 공식 문건을 통해 확인된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최근 북한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대형 기계류 제품을 거래한 사실이 공식 무역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두 나라가 최근 뜸했던 금수품 거래를 다시 재개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새 국가안보전략에 대해 위협을 직시한 현실적 접근법으로 평가했습니다. 공허한 희망 사항 대신 김정은 정권의 본질과 치명적 공격 수단을 정확히 명시하고 북한의 침공을 격퇴할 수 있는 국방 조치를 담았다는 진단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군사 위협, 반인도적 범죄를 종식시킬 유일한 해법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뿐이며 이는 전 세계에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외교적 경로’를 이용해 북한에 소장을 전달해 달라는 납북 피해자 유족의 요청에 현재로선 마땅한 창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들이 소장을 평양으로 보낼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수년 째 소송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유엔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중고 선박을 잇따라 구매하는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가 각국의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는 해당 선박과 관련 업계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북한이 중국 중고 선박을 구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척이 추가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깃발을 바꿔 달면서 올해 북한이 취득한 중국 선박은 모두 13척이 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7일 북한의 불법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차량과 병력이 일제히 철수한 것으로 관측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다시 병력 대열이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유럽연합(EU)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재지정됐습니다.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 때문인데 2010년 이후 14년 연속 이 같은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국으로의 가발 수출을 크게 늘린 가운데 중국 허난성으로 대부분의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등에 가발을 수출하는 허난성이 북한산 가발을 수입해 다른 나라로 재수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책임을 묻는 데 여전히 중요한 무대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며 추가 발사로 위협한 데 대해 더 이상의 불법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이 위성을 쏘더라도 사전에 통보를 않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항공기와 선박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북한이 공언한 2차 발사 준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백악관의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을 주요 핵 위협 중 하나로 지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핵 보유국들의 무모한 행동에 책임을 묻고 핵 협정 준수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최근 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의 소유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선박을 소유, 운영하는 행위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미국과 한국에 공공연히 ‘불바다’ 위협을 가하고 무력 도발을 이어온 북한이 위성 발사를 ‘자위권’으로 포장하는 건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규약을 준수해 온 한국의 정당한 위성 발사와 비교할 수 없으며 ‘이중잣대’ 역시 북한이 자초한 결과라는 비판입니다. 제재와 수출 통제가 북한의 위성 개발 속도를 늦췄다는 평가와 북한 로켓에 대한 ‘선제 파괴’ 능력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에 북한의 위성발사 문제에 대한 긴급 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한 안보리의 대응 조치를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고 있는데, 2016년 북한의 위성발사 때 안보리가 제재를 결의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이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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