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때문에 인도주의 물품 반입이 막혔다는 중국 외교 관리의 지적에는 미국이 신속한 면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국제사회 제재 때문에 북한에 반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대북 인도주의 품목들이 실제로는 북한의 국경봉쇄 장벽에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의 제재 면제를 승인받은 의료장비와 농기구 등 1천만 달러가 넘는 품목들이 북한의 조치로 발이 묶인 것이 사실인데 이를 제재 탓으로 연관 지으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국제사회 제재 때문에 북한에 반입되지 못했다고 주장한 인도주의 품목들이 실제로는 북한의 국경봉쇄 장벽에 막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찌감치 제재 면제 대상으로 분류된 이들 품목들은 북한의 거부로 오히려 중국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국무부는 대북제재가 북한의 민생을 어렵게 한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수월하게 하는 ‘제재 면제’ 체제가 가동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확산 위협을 가하는 북한을 억제할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이민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카리브해 국가 세인트키츠네비스가 북한 국적자의 이민 신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위험에 따라 사람뿐 아니라 선박들도 선적 취득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2월 의장국인 러시아가 제재 문제를 놓고 공개로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인도적 위기가 국제사회 제재가 아닌 북한 정권의 비인도적 행위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밝히면서 제재가 북한 주민들에게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내고 있다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가 북한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제재 때문이 아니라 북한 정권이 자초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인도주의 부문에 대한 제재 면제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며, 각국에 적극적인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기념일을 앞두고 평양의 열병식 훈련장에서 소규모 대열이 포착돼 주목됩니다. 훈련장 곳곳에 인력이 동원된 듯한 움직임이 관측되는데, 예년에 비해 규모가 작아 실제 열병식 개최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합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북한이 제재 완화를 목적으로 계속 미사일 발사를 통한 도발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의 재개는 북한에 대형 도발의 구실을 추가로 줄 수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는 북한의 위협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대신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합류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추가조치를 동맹과 파트너는 물론 유엔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이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동맹과 파트너는 물론 유엔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이 전세계 모든 나라에 미친다면서 다른 나라들도 이런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의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3일 개최할 것을 요청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대응 긴급회의는 4일에 열리는 것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과 중국 연구진이 전자과학과 화학, 나노소재 분야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함께 논문을 작성해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다른 나라와 과학 분야 협력이 금지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일본, 한국 등 역내 동맹국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오는 3일 유엔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외교 수장은 전화 협의를 벌였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안보리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안보리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는 오는 4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장관이 일본 외무상과의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미한일 3자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오는 5월 순회 의장국을 맡을 것으로 예고된 데 대해 국무부는 북한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북한의 군축회의 의장 역할에 대해 평가절하했습니다. 2월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을 삼가면서 제재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했는데, 미국은 오는 3일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한 회의를 다시 소집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11년 만에 또다시 유엔 군축회의 순회 의장국을 맡게 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는 회의 기간 북한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오히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계속 비핵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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