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비판을 삼가면서 제재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했습니다. 북한이 고조시킨 긴장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주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건 제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17년 미국이 추진했던 최대 압박 캠페인이 여전히 북한 외교와 경제를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집중 타격을 받은 북한의 해외 공관원과 무역, 운항 규모 등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의 법원 출석이 또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감 중 ‘격리’ 조치로 변호인 접견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넘게 수감 상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쐈습니다. 수천 km대 사거리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2017년 이후 약 4년4개월 만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북한 담당 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문제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도전으로 남아있다면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추가 제재 부과 등 대응 조치를 취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도발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외교를 우선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확인하면서도, 북한이 도발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중관계의 특수성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활동이 최근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과의 교신 횟수가 급감한 것은 물론 유엔 전문가패널의 제재 권고마저 3년 넘게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면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상황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에서 최대 압박 캠페인을 펼쳐온 전직 인사들도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활동이 최근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국과의 교신 횟수가 급감한 것은 물론 유엔 전문가패널의 제재 권고마저 3년 넘게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북한 최대 철광산 중 하나인 무산광산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대북제재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도됐던 이 곳에서 수출 금지품목인 철광석 채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2천만 달러가 넘는 지원금을 배정했습니다. 민간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북한의 화학 무기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인신매매 국가로 지목하면서 효과적인 압박을 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년 넘게 미국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돼 온 북한은 주민들의 강제 노동과 정치범 수용소 운영 등의 문제를 지적 받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유지관리 동향이 포착됐다는 VOA 보도와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도 풍계리 핵실험장 내 유지 활동이 식별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민간단체의 대량살상무기 대응책 연구를 지원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민간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북한의 확산 위험을 막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재개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긴장 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무부 역시 외교를 해법으로 제시하면서도,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진전을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사일 부품 조달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를 유엔 제재 명단에 추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중국과 러시아의 저지로 최소 6개월 뒤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미국은 대북제재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제재 확대에 대한 각국의 단합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정권을 압박하고 아들 죽음의 책임을 묻기 위한 오토 웜비어 부모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토 웜비어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미국 등 전 세계에 흩어진 북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일본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첫 정상회담을 하고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양국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미한일 3국 간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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