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한국 등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탈취한 북한의 가상화폐에 대한 계좌 몰수 조치가 타당하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궐석 판결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계좌인 만큼 미국 국고로 귀속돼야 한다며, 법원에 관련 문건을 제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지난해 북한과 무역 기록을 남긴 10여 개 나라가 한국과의 무역액을 혼동해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제사회에 보고된 북한 무역액이 상당 부분 왜곡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최종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가 버질 그리피스 씨의 변호인이 검찰의 구형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주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의 법원 출석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습니다. 문철명의 수감기간도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검찰이 북한의 가상화폐 계좌에 대한 몰수 조치가 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계좌이니만큼 미국 국고로 귀속돼야 한다며 미국 법원에 관련 문건을 제출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기업체 현대아산 소유 시설인 해금강호텔을 계속 해체하는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특정 조치로 단정하기 이르다는 한국 통일부의 설명과 달리 낮은 층까지 해체되는 정황이 드러났는데, 지난 2008년 북한군 총격으로 인한 한국 관광객 사망 후 중단된 금강산관광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해금강 호텔이 사라질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화물로 포화상태에 달한 의주 비행장 활주로에 화물이 추가로 쌓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화물이 검역 때문에 장기간 공항에 대기하면서 북중 국경무역 정상화도 지체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현대아산 소유 시설인 해금강호텔을 쉬지 않고 해체하는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특정 조치로 단정하기 이르다는 한국 통일부의 설명과 달리 낮은 층수까지 파괴됐는데, 해금강 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보다 더 큰 위협은 없다며 한국, 일본과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차기 정부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협력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한국의 유조선 2척이 최근 북한 정권 소유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돼 유엔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북한이 공해상이 아닌 자국 영해에서 선박 간 환적을 벌이는 신종 수법을 동원해 유류를 획득한 정황과 함께 중국 근해에서 석탄을 실은 북한 선박들의 수상한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유엔 측의 전문가패널의 공개한 보고서에 담긴 내용인데요, 함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의 유조선 2척이 최근 북한 정권의 소유로 넘어간 정황이 포착돼 유엔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에 의해 매각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를 비롯해 한때 한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들이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동원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공해상이 아닌 자국 영해에서 선박 간 환적을 벌이는 신종 수법을 동원해 유류를 획득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지적했습니다. 중국 근해에서 석탄을 실은 북한 선박들의 수상한 움직임도 포착했습니다. 전문가패널은 VOA가 보도한 아프리카 베냉 동상 건립과 베트남 식당에서의 만수대 작품 판매 문제도 새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을 막을 기회의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일 '워싱턴 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와 에릭 브루어 핵위협방지구상(NTI) 선임국장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추가 압박을 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파트너와의 공동 대응 의지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새 정부에서도 한국과의 관계는 계속 철통같을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에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최근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장소가 평양 순안공항 인근 미사일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사용으로 활용돼 온 순안공항 북부 대신 민간시설이 몰려 있는 남쪽을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는데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발사 형태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곳이 평양 순안공항 인근 미사일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사용으로 활용돼 온 순안공항 북부 대신 민간 시설이 몰려 있는 남쪽을 택했는데 정상적인 발사 형태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열병식 준비를 위해 모인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 빛깔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다음달 15일 열병식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중국 정부가 유엔에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보고하면서 정해진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와 다른 수치가 배럴 단위로 지속적으로 기록돼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안보리 대북 유류 보고 체계에 허점을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아프리카 국가 베냉에 건립한 대형 동상이 사실상 방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해외 동상 건설 사업의 결과물을 베냉 정부가 공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