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군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응해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경제상황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때보다도 더 심각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정권의 존립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제재를 무산시켜 북한의 악의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기록을 계속 남기기 위해서도 제재는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통한 억제력 강화 등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주일미군 기지에 최신예 전투기 30여 대가 새로 투입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들 전략자산의 실제 배치 정황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이들이 한반도에 출격할지 주목됩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가 1년 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중국 항만 당국의 고의 누락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운항 횟수는 늘고 있지만 고질적인 안전 문제를 지적 받아온 북한 선박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뒤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엔에서는 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북한 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 훈련과 확장억제 전략에 반발하며 비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의료물자를 실은 북중 화물열차 운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규모 소독시설이 들어선 북한 의주비행장에 실제로 새로운 화물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송기로 긴급 공수된 또다른 방역물자는 2주 넘게 순안공항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질랜드 총리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중국과 러시아가 연료로 사용되는 유류 제품을 공식적으론 북한에 전혀 공급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 항구엔 대형 유조선이 여전히 드나들고 있습니다. 남포항에선 이달에만 최소 3척의 유조선이 포착됐는데, 정제유 최대 10만 배럴이 북한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과 뉴질랜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31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면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주요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실제로 북한의 심각한 가뭄 실태가 위성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제재 압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의 석탄 취급 항구인 송림항에 이달 들어 대형 선박 8척이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서해에선 선박 간 환적 의심 장면이 또다시 포착되는 등 제재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의 대표적 석탄 항구인 송림항에 이달 들어 대형 선박 8척이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광물 취급 항구에서도 북한 선박들이 발견되고, 북한 서해에선 선박 간 환적 정황이 또다시 포착되는 등 의심스러운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주요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의 심각한 가뭄 실태가 위성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한일 3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결의안 채택에 실패한 사실에 유감을 표하면서 3국 협력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조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순방의 목적 중 하나는 미국의 확장 억지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이 당장 북한 문제 해결에 나설 여력이 없는 상태라면서 그전까진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과 미국의 제재와 연합훈련 재개 등 주고받기식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미한 정책국장도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되기 전까진 어느 정도의 위기 상황을 겪을 것을 내다봤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초안 작성국인 미국은 안보리가 북한의 불법적인 행동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결의 채택을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중국이 3월과 4월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실제 유류 제품 대신 윤활유와 아스팔트 재료 등 비연료 제품의 단순 합산치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올해 초 제재한 북한 국적자 등의 이름을 연방관보에 게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부품 조달에 관여한 인물들에 대한 제재 사실을 거듭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엔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 같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와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이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추가 불법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정황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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