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소독시설이 들어선 북한 의주비행장은 과거 유입된 화물로 여전히 포화상태입니다. 수송기로 긴급 공수된 방역물자는 모두 북한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해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벌이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지난 몇 년간 북한 내에서 최신 컴퓨터 프로그램 용어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IT(정보기술) 인력의 해외 위장 취업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연관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강경 대응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추가 핵실험이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동맹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올해도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협정 기념일로 선포하며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운 미한 연합군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자유 수호 의지가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굳건한 미한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의 대북제재 이행을 미국 정부 원조의 주요 조건으로 제시한 미국 상원 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역내 안보 강화 조치로 규정한 대북제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원조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동안 북한에 아스팔트 등 비연료용 유류만을 수출해온 중국이 지난달 연료용 유류에 대한 수출 기록을 남겼습니다. 다만 지난해까지 확인됐던 유류 수출 내역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서 삭제돼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중국 선박의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다른 중국 선박과 고유 식별번호가 겹쳐 신분을 세탁한 북한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다른 나라 선박의 식별번호를 도용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미국 안보 전문가들이 상하원 조율을 앞둔 국방수권법안에 구체화된 한국 방어 의지를 주목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명시된 것은 ‘핵우산’ 제공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대규모 미한 연합군사훈련 재개와 함께 바람직한 동맹 전략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검찰이 암호화폐 기술을 북한에 전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버질 그리피스 씨의 벌금 회수에 나섰습니다. 그리피스 씨는 암호화폐로 많은 부를 축적했을 것이라는 추정과 달리 10만 달러의 벌금을 아직 납부하지 못해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강제로 회수당할 처지에 놓였는데, 이번 사안은 미국 사법당국이 대북제재 위반에 따른 벌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북한 남포 일대에 중국 선박이 잇따라 출현한 가운데 이번에는 제3국 깃발을 단 중국 어선 추정 선박이 발견됐습니다. 유엔이 북한과 중국의 어업권 거래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국적을 세탁한 중국 어선의 대북제재 위반 행위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검찰이 암호화폐 기술을 북한에 전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버질 그리피스 씨에게 부과된 벌금 징수 절차에 나섰습니다. 10만 달러의 벌금 일부를 받아 내기 위해 그의 예금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 중입니다.
국경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 수출한 품목이 사실상 단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밀가루와 화학조미료, 의약품 수입은 크게 늘렸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부당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체포된 나이지리아인이 유죄를 인정하고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기소된 캐나다인은 체포 직후 수사당국에 협조했지만 중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미 의료기관을 상대로 '랜섬웨어' 공격을 가했지만 미 연방수사국의 대처로 피해액 5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미 법무부 부장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형태가 진화했다면서, 정교한 수사와 추적을 통해 범인을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거듭 경종을 울렸습니다. 북한 해킹 조직과 조력자를 기소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했다며 이런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 정권을 상대로 4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일본 적군파 테러 피해자의 소장이 북한으로 전달되지 못한 채 반송 처리됐습니다. 북한 정권에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소송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선박이 잇따라 북한 남포에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해외 선박의 북한 입항이 금지된 상황에서 중국 선박이 북한 항구에 모습을 드러낸 배경이 주목됩니다.
최근 가동 정황이 포착된 개성공단의 한국 자산은 전자부품, 밥솥, 의류 공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한국 자산을 무단으로 이용해 대북제재 품목인 전자제품과 의류 생산에 나선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비판 수위가 이례적으로 높지만, 미한 동맹은 이런 결함을 지적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질서 재편 속에 미한일 공조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세 나라의 단합이 중국 변수를 안고 있는 한국에 이익이라고도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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