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H 4대를 태평양 괌 기지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전략폭격기 임무는 인도태평양 역내의 잠재적 위기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인권 전문가들은 러시아에서 망명 준비 중 납치돼 북한 외교공관 시설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 장교 문제를 유엔에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유엔난민기구 등이 북한 장교 석방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북한의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의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 시설이 모두 가동 중이라는 가장 최근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라늄 농축공장과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열이 뚜렷이 감지되는 등 핵심 공정이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방부는 14일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지원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안보는 그 무엇보다도 북한의 도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로버트 브라운 전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또 미국과 한국이 인도태평양을 불안정하게 하는 활동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새해 들어 일곱 차례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기구 등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은 선박이나 항공기 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것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다른 나라 영토에 떨어질 경우 전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한국이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활동에 맞서야 한다고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이 말했습니다. 또 한국의 안보가 무엇보다도 북한의 도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서욱 한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북한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국제 안보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발사한 미사일이 선박이나 항공기 등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미사일이 다른 나라 영토에 떨어질 경우 전쟁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 인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는 미 싱크탱크의 보고서와 관련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을 거론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미 해군이 일본 자위대와 실시한 ‘노블 퓨전’ 훈련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해군과 해병대, 공군 원정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일본 육상 자위대, 해상 자위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일본과 연이어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가 함께 실시한 ‘노블 퓨전’ 훈련이 끝났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 해병 원정대와 상륙 준비단이 함께 작전을 수행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군 당국이 일본, 호주와 함께 돌입한 연합 공중훈련, 콥 노스 훈련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이례적으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세 나라의 공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북한 등의 군사 행동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됩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주일미군은 일본 자위대와의 연례 양자 연합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미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했고 역내 위기에 상호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국방 관계자들이 4일 통화하고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과 3자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군 당국이 일본, 호주와 실시 중인 연합 공중훈련의 목적을 설명하면서 이례적으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세 나라의 전투태세와 공중전 능력을 향상하겠다면서 북한 등의 군사 행동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됩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과 관련해 한반도 준비태세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한국 추가 배치 가능성에 대해선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다양한 사이버범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미국 국가안보국이 지적했습니다. 북한 해킹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킹을 시도한 정황도 최근 포착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며 이웃 국가들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상호 운용성 개선을 위한 연례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미한 연합훈련과 관련해 동맹이 결정할 것이라는 기본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