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1천 명이 넘는 탈북민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목사가 전 세계 인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국제회의에 참석해 증언했습니다. 탈북민 출신 인권 운동가도 행사에 참석해 7년간 외부 정부를 담은 USB 13만 개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탈북민 구출과 대북 정보 유입은 북한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유럽 중견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유럽을 방문 중인 이신화 한국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말했습니다. 노르웨이 같은 중견국이 북한 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면 생각이 다른 국가들의 정책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탈북민 1천 명 이상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목사가 전 세계 인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국제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탈북민 출신 인권 운동가는 탈북민 구출과 대북정보 유입이 북한 변화의 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원들이 중국 내 탈북민 관련 청문회에서 강제 북송은 반인도 범죄라고 지적하며 이를 막기 위해 유엔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내 탈북민 수감 시설로 알려진 변방부대 시설이 최근 증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서는 유엔 지도부가 노력을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번 청문회에서는 중국이 탈북민 구금 시설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더 확대한 증거가 공개됐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6월 12일은 국제사회에 아동 노동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입니다. 유엔 기구들은 북한 정부에 아동들에 대한 강제노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세계 최대 국제인권단체는 북한의 어린 학생들이 중노동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국제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정면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의 인권 침해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국제 유력 인권단체들이 비판했습니다. 베이징에 대사관을 둔 국가들이 중국에 정책 변화를 요구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유엔 인구기구가 북한 아동들이 가혹한 여건 아래 강제 노동에 내몰리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 의무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인권단체가 공산주의 독재정권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미국의 연례 헌화 행사에 참여해 김정은 정권 아래서 핍박받는 북한 주민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도 한국인들처럼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가 탈북민 강제북송에 우려를 나타내며 중국이 난민 협약국으로서 보호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들과 전문가들은 이 기구가 중국 내 탈북민 보호에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의회 기구가 다음 주 개최하는 탈북민 강제북송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중국이 직접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집중 제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부 증인들은 중국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의 필요성도 거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중국에 억류 중인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정부에 정기적으로 유엔 난민협약 등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새 의장이 북한에 대한 제재 부과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미 상원이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신속하게 인준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 진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북한이 WHO를 주도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한 가운데 캐나다와 스위스는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온 유대교 랍비가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새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북한과 중국 등 독재 정권의 종교 박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들과 전직 관리들이 최근 북한의 세계보건기구 WHO 집행이사국 진출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은 평화와 자유를 위협하는 독재자, 깡패를 찬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 백악관은 5일 북한에 대한 조건 없는 대화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핵무기 개발에 재원을 전용하는 나라는 유엔 기구의 중요한 자리를 맡을 자격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북한 인권단체들과 탈북 인권 운동가들이 탈북민 등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중국을 압박한는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엔 기구들의 중국 인권 심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등 아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세계 최대 인권단체가 지적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유엔아동권리협약 당사국으로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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